•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여성지부장 시대 열어

등록 2021.05.14 17:08: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11기 임원선거서 사회복지과 김광자씨 당선…62.2%득표

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 지부장에 당선된 김광자 노조 지부장 당선인(왼쪽 첫번째), 김재비 부지부장 당선인(왼쪽 세번째). (사진=순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 지부장에 당선된  김광자 노조 지부장 당선인(왼쪽 첫번째), 김재비 부지부장 당선인(왼쪽 세번째). (사진=순천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여성지부장 시대를 열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순천시지부는 12~13일 조합원 1204명이 투표에 참여한 제11기 지부장 등 임원선거 결과 김광자(48·여) 씨가 637(62.2%)표를 얻어 지부장으로 당선됐다고 14일 밝혔다.

부지부장은 회계과 전동준(44), 상수도과 홍경현(42), 보건위생과 김재비(44·여)씨가 당선됐고, 회계감사 위원장은 하수도과 전용태(51) 씨가 선출됐다.

김광자 지부장 당선인은 2014년 순천시청 사회복지 9급으로 다소 늦은 42세의 나이에 공직에 발을 들인 후 현재 순천시청 사회복지과에서 8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 제11기 임원은 7월 1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된다.

김 당선자는 "새로운 세대가 대거 전환되는 시기에 신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조화로운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여긴다"며 "세상이 모두를 같은 무게로 누르지 않기에 가장 힘든 아래로부터의 연대를 기꺼이 할 것을 다짐하고 소중한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