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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가족간 연쇄감염 등 24명 추가 확진

등록 2021.05.14 20: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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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동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12일 오전 해당 초등학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12.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동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 12일 오전 해당 초등학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05.12.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에서 14일 가족간 코로나19 연쇄감염 등이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24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지역 2334번부터 2357번까지 모두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군별로는 중구 8명, 남구 6명, 울주군 4명, 동구 3명, 북구 3명이 신규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8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다. 이 중 11명은 가족간 감염이다.

나머지 6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느끼고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된 일가족으로 아직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지난달 30일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확진자 1명이 이날 사망하면서 지역 누적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이 유지되며, 집회와 시위 등의 참가 인원은 50인 미만으로 제한된다.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 11곳은 오는 30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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