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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사건 파헤친 '암살자들' 6월 개봉 확정

등록 2021.05.14 21: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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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다큐멘터리 '암살자들' 포스터. (사진 = 왓챠 제공) 2021.05.1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다큐멘터리 '암살자들' 포스터. (사진 = 왓챠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김정남 암살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스릴러 '암살자들'이 다음달 개봉된다.

'암살자들' 측은 14일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암살자들'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2017년 2월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두 여성에 의해 피살당한 사건을 재구성해 암살의 실체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두 눈을 가렸지만 누구인지 짐작 가능한 인물이 등장한다. 두 눈을 가린 두 손은 김정남 암살사건에서 실제로 있었던 행위를 따온 것이다.

영화는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제30회 선댄스영화제(2014) 감독상을 받으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라이언 화이트 감독의 네 번째 다큐멘터리이다. 김정남을 공격한 베트남인 도안 티 흐엉과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도 등장한다. 

지난해 미국 개봉 당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충격적이고 대담한 암살" "암살 자체보다는 무고한 두 젊은 여성이 부당하게 이용당한 과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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