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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월 소매판매, 정체…코로나 지원금 효과 시들해져

등록 2021.05.14 22: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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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3월25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대형 매장에서 쇼핑객들이 물건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1.05.14.

[뉴욕=AP/뉴시스] 3월25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대형 매장에서 쇼핑객들이 물건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1.05.14.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쇼핑객들이 상품 구매를 줄인 여파로 미국 4월 소매판매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상무부는 4월 소매판매가 전월과 비교해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0.8% 상승을 전망한 바 있다. 언론 매체들은 코로나19 지원금 효과가 시들해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소매판매는 상점, 식당, 온라인 등에서 한 소비 활동을 측정한다. 건강, 교육, 여행 및 호텔 숙박 같은 서비스 부문의 지출도 포함한다.

소비자들은 지난달 의류, 액세서리, 가구, 스포츠 용품 등 다양한 소매업종에서 소비를 자제했다. 각 주가 경제 활동 재개를 허용하면서 식당과 술집 판매는 3% 늘었다.

이날 수정 발표된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0.7% 늘었다. 코로나19 구제법안에 따라 1인당 최대 1400달러(약 158만원)가 지급된 점이 소비를 촉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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