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C광주방송 '유망 스타트업' 발굴…40팀에 2억6천만원 지원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개최

2021년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홍보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KBC광주방송은 전국 유망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1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KBC와 한국민영방송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 호반그룹, 플랜에이치벤쳐스가 후원한다.

전국 로컬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스타트업 선발을 목적으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NS홈쇼핑에서 제작·지원한다.
 
대상 2팀에 각각 5000만원, 최우수상 6팀에는 1000만원 등 총 40팀에 2억6000만원을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서류·면접심사, 기업활동 설명회(IR) 발표 등 전 과정을 9부작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KBC광주방송을 비롯한 전국 민영방송을 통해 방영한다.
 
주요 공모대상은 중소기업벤처부의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 7대 분야에 해당하는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제조 ▲지역특화관광 ▲거점 브랜드 ▲디지털 문화체험 ▲자연 친화 활동 등의 스타트업을 비롯, 지역 자원과 특성을 접목한 4차 산업 스타트업이다.

서류접수는 내달 4일까지 로컬 스타트업 공모전 온라인 접수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

진행은 ▲1차 서류심사(6월14일~7월2일) ▲2차 현장·면접심사(7월12일~9월10일) ▲3차 결선·IR 심사(9월30일) ▲4차 최종성과 발표회(10월28일) 순으로 이뤄진다.

시상 부문은 대상 2팀(중기부장관상), 최우수상 6팀, 우수상 16팀(권역별 2팀), 사회적가치상 2팀(KCA 원장상·NS홈쇼핑 사장상), 장려상 16팀(권역별 2팀) 등이다.

이번 대회 평가는 서울·경기, 부상·경남, 대전·충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전주·전북, 강원, 제주 등 8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임채영 KBC 광주방송 대표이사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로컬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 육성이 필수"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로컬 스타트업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로컬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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