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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끝없이 나오는 공무원 땅 투기…특수본, 발본색원해야"

등록 2021.05.18 2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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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수사 60일 넘어…LH 수사 어디쯤 왔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9.1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18일 "끝없이 쏟아져 나오는 공기업 직원들과 공무원들의 땅 투기, 특공 재테크로 배를 불리는 모습을 우리 국민들은 언제까지만 보고 있어야 하나"라며 "특수본은 철저한 수사로 발본색원하여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한 공기관이 세종시에 입주도 못할 유령 청사를 지었는데, 청사에서 근무도 안 하는 공사 직원들 절반이 아파트 특별공급 혜택을 받아 모두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을 누렸다"고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쯤되면 제2의 LH 사태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정권의 폭망한 부동산 정책으로 급격하게 솟아버린 집값에,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희미해져 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사적 이익만 위해 골몰하는 공직자들의 모습에 국민은 분노한다"고 전했다.

배 대변인은 "LH 사태가 불거진 지 벌써 2개월이나 지났고 부동산 투기 특수본 수사가 시작된 지 60일이 넘었다. 도대체 LH 사태 수사는 어디쯤 와있나"라며 "(발본색원을) 못한다면, 현 정부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의 허상이 스스로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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