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마스 정치국원 "이스라엘서 휴전 조건 받지 못해"

등록 2021.05.19 04:11: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 가자지구=신화/뉴시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도심에서 사람들이 파괴된 건물터를 살피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 가자지구=신화/뉴시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도심에서 사람들이 파괴된 건물터를 살피며 생존자를 찾고 있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관계자는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로부터 휴전을 위한 어떠한 조건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하마스 정치국원인 후삼 바드란은 18일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점령자(이스라엘)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리고 아무도 이것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바드란은 "점령자는 침략자이고 그에 저항하는 것은 영웅주의"라며 "적들은 침략을 끝낼 조건을 우리에게 제시할 권리가 없다"고도 했다.

그는 하마스의 정치적 접촉은 지난 10일 충돌을 시작한 순간부터 매일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책임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휴전을 목표로 하는 주요 협상국은 이집트, 유엔, 카타르 등"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