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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세계선수권서 헝가리·체코에 내리 패배

등록 2021.05.19 1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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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경기도컬링경기연맹 김지윤(왼쪽)과 문시우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2021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팀킴 및 믹스 더블팀 출정식 & 유니폼 발표에 참석해 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4.2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경기도컬링경기연맹 김지윤(왼쪽)과 문시우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T타워에서 열린 2021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팀킴 및 믹스 더블팀 출정식 & 유니폼 발표에 참석해 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4.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지윤·문시우(경기도컬링연맹)가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2연패를 당했다.

김지윤·문시우는 1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열린 2021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A조 2차전에서 헝가리에 4-5로 석패했다.

1엔드에서 2점, 2엔드에서 1점을 올려 3-0으로 앞서가던 김지윤·문시우는 3~6엔드에 내리 1점씩을 내줘 3-4로 역전당했다.

김지윤·문시우는 7엔드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8엔드에 1점을 내주면서 아쉽게 졌다.

김지윤·문시우는 체코와의 A조 3차전에서도 5-7로 패배했다.

3엔드까지 0-4로 끌려가던 김지윤·문시우는 4엔드에 1점을 만회한 뒤 5엔드에 대거 3점을 따내 4-4로 균형을 맞췄다.

6, 7엔드에 1점씩을 주고받으며 5-5로 팽팽히 맞섰던 김지윤·문시우는 8엔드에 2점을 내주면서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김지윤·문시우는 러시아컬링연맹(RCF)와의 첫 판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2연패를 당하면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A조 공동 6위다.

김지윤·문시우는 캐나다, 독일, 스코틀랜드, 체코, RCF, 이탈리아, 호주, 스페인, 헝가리와 A조에 속했다. 에스토니아, 미국, 스위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중국, 일본, 뉴질랜드, 잉글랜드가 B조에 포함됐다.

이번 대회에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7장이 걸려있다. 여기에 개최국인 중국까지 8개국이 올림픽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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