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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신경 전구세포 증식법 유럽특허 획득

등록 2021.06.10 1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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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의 공여자로부터 25만명 치료 가능한 양 세포 증식"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해 작업자가 생물안전작업대(BSC)에서 세포를 수집하고 있다.(사진=차바이오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를 위해 작업자가 생물안전작업대(BSC)에서 세포를 수집하고 있다.(사진=차바이오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차바이오텍은 9일 신경 전구세포의 증식 방법 및 증식된 신경 전구세포를 포함하는 신경 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경 전구세포(neuronal progenitor cell)를 저산소 조건 하에서 대량으로 증식, 배양하는 기술이다. 신경 전구세포는 여러 형태의 신경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세포를 말한다.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하면 공여자 1명으로부터 분리된 소량의 신경 전구세포를 약 25만명이 치료받을 수 있는 양으로 대량 증식할 수 있다. 대량 증식한 신경 전구세포를 신경세포로 분화를 유도해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헌팅톤병 등 신경질환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

오상훈 대표는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파킨슨병 등 뇌신경계질환 세포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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