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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도내 조선산업 지원 15억 원 특별출연

등록 2021.06.10 14: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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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250억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

BNK경남은행 창원 본점 *재판매 및 DB 금지

BNK경남은행 창원 본점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은 경남지역 조선산업 지원을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에 15억 원을 특별 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출연은 지난달 17일 경남도, 대우조선해양, 경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체결한 '조선업종 상생협력 특례자금 지원 협약'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이로써 BNK경남은행과 경남도, 대우조선해양이 출연하는 출연금은 모두 50억 원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 50억 원을 재원으로, 5배인 250억 원을 업체에 특례보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소재하는 조선·해양기자재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및 대우조선해양이 추천한 협력업체다.

여신영업본부 최철호 상무는 "경남도에서 세계 1위 조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놓은 '경상남도 조선산업 활력대책'에 힘을 보태기 위해 특별 출연을 하게 됐다"면서 "250억 원 규모로 특례자금이 지원되는 만큼,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조선·해양기자재업종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협약에 의한 자금은 타보증기관과의 총보증한도 제한을 없애, 한도가 막혀 있던 기업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지원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매년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의 특별 출연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원활한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50억 원을 출연했고, 올해도 총 65억 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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