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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바이오, 에이치엘비파워 지분 등 인수해 세포치료제 개발

등록 2021.06.11 13: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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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바이오, 에이치엘비파워 지분 등 인수해 세포치료제 개발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바이오 벤처기업 티에스바이오가 최근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엘비파워(043220)의 지분과 경영권을 티에스1호 조합과 인수해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티에스바이오는 네이처셀 출신 경영진과 세포치료제 분야 전문 연구진이 모여 탄생한 기업이다. 국내 줄기세포 기술과 일본의 최신 면역세포 기술을 융합해 세포치료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일본 최대 바이오 기업 고진바이오와 협력해 기술이전에 성공하고 세포치료제 생산 스마트 GMP를 지난 2019년 완공했다. 지난 3월에는 대한민국 식약처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티에스바이오 관계자는 "면역세포 중에서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탁월한 NK면역세포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을 목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신약개발과 스마트 GMP를 활용한 첨단의약품 전문 위탁생산 사업인 CMO(CDMO)사업, 세포 보관 사업과 국내외 환자의 세포치료를 중개하는 재생의료 사업 등 마케팅 조직도 갖추고 있다.

이형승 티에스바이오 대표는 "차세대 항암면역세포 치료제로 기대되는 NK세포치료제는 안전성과 효능, 비용면에서 기존 면역세포치료제 대비 많은 강점이 있어 이를 이용한 항암치료제 개발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전문 개발기업들과 협업해 내실과 성장을 동시에 확보해 주주가치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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