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공무원 시험은 커녕 안경사 시험 볼 머리도 안됐다"
[서울=뉴시스] 박명수가 어린시절 부모님의 당부를 회상했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2021.06.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한국 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과 키워드로 알아보는 빅데이터 차트 '금요일에는 검색N차트' 코너가 이어졌다.
이날 전민기 팀장이 DJ 박명수에게 "부모님이 공무원 시험 보라고 한 적 없냐?"고 묻자 박명수는 "한 번도 그런적 없다. 공무원 시험 보고 합격할 정도 실력이 안 되니까 집에 있으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전민기 팀장은 "보통 자식이 성적이 안 돼도 말이라도 하시는데 말조차 안 하셨던 것"이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부모님은 안경사 공부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제가 학교 갈 때는 안경사 처음 시험 볼 때였다. 그런데 저는 그거 시험 볼 머리도 안 됐다. 다른 생각 하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기술이라도 배워 둘 걸"이라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전민기 팀장은 "(박명수 씨는) 머리가 좋잖아요. 공부를 안 해서 그렇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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