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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유기견이 전한 감동...'류수영의 동물티비'

등록 2021.06.12 11: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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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수영의 동물티비' . 2021.06.12.(사진=류수영의 동물티비 방송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수영의 동물티비' . 2021.06.12.(사진=류수영의 동물티비 방송 캡처)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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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반려동물과의 짧고도 긴 삶의 모습이 안방을 울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류수영의 동물티비' 7회에서는 '견공주님'들이 아침을 깨우고, 곰 아빠가 된 어느 사육사의 사연, 그리고 반려동물 사진작가의 이야기가 깨달음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견공주님'들을 소개했다. 덩치는 제일 크지만 소심한 래브라도 리트리버 '소녀', 욕심쟁이 둘째 포메라니안 '행성', 공밖에 모르는 막내 웰시코기 '우주'까지 서로 다른 '3견 3색' 매력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31세 총각이 생후 5개월 반달곰 '도리'의 아빠가 된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사육사인 보호자가 일하는 동물원에서 태어난 '도리'는 엄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해 인공 포육이 필요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MC 류수영이 특별한 반려동물 사진작가 염호영 씨를 만나 반려견 사진 촬영에 동참했다. 노령견 사진 촬영은 물론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을 구하기 위한 입양 공고용 사진 봉사까지 의미 있는 사진 촬영으로 감동을 전했다.

류수영은 염호영 작가에게 반려동물 사진 촬영 노하우를 전수받아 적극적인 촬영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발작 증세로 촬영이 불가능해 보이는 개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모습이 큰 감동을 자아냈다.

'류수영의 동물티비'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2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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