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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성추행 피해 여군 중사 회유한 상관 2명 구속영장 청구 

등록 2021.06.12 11: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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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김종택기자 =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모 중사의 분향소에 유가족이 쓴 추모의 편지가 영정사진 앞에 놓여져 있다. 2021.06.10.jtk@newsis.com

[성남=뉴시스]김종택기자 =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모 중사의 분향소에 유가족이 쓴 추모의 편지가 영정사진 앞에 놓여져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성추행 피해 여군 이모 중사를 회유해 2차 가해를 한 혐의를 받는 상관 2명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11일 충남 서산시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노모 준위와 노모 상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에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노 준위와 노 상사는 지난 3월초 이 중사가 장모 중사에 의해 성추행을 당한 뒤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사법원은 영장실질심문을 위해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국방부 검찰단은 11일 오후 노 중위와 노 상사의 신병을 확보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열릴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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