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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환자 175명·누적 1만2921명...26명 사망 총 437명

등록 2021.06.13 22: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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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1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몰고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2021.06.13

[타이베이=AP/뉴시스]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1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오토바이와 스쿠터를 몰고 도로를 주행하고 있다. 2021.06.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근래 코로나19 방역망이 뚫리면서 환자가 급증하는 대만에서 13일 다소 줄어든 175명이 발병했지만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6명이 나왔다.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 안에서 새로 174명이 걸렸으며 외부 감염자가 1명이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에서 추가 확진자 가운데 남자는 79명, 여자가 95명이고 연령은 5세 미만에서 90대까지 걸쳐 생겼다. 유입자는 미국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이다.

새 감염자는 신베이시가 81명으로 가장 많고 수도 타이베이시 62명, 타오위안시 16명, 지룽시 7명, 장화현 4명, 신주현 2명, 타이중시와 화롄현 1명씩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적으로 1만2921명으로 늘어났다. 대만에서 1만1713명, 국외 유입 1155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지난달 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12일까지 한달 남짓 사이에 1만1500명 가까이 급증했다.

지휘센터는 또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26명이 숨지면서 총 사망자가 437명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신규 사망자는 남성 15명, 여성 11명이며 나이가 50대에서 90대 사이다.

지휘센터 책임자인 천스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신규 발병이 점차 감소세 있다"며 "다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중앙과 지방이 합심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도 고도의 경계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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