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클래식 박규희·집시 박주원, '젊은 기타 거장' 듀오무대

등록 2021.06.16 07:57: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박규희. 2021.06.15. (사진 = Ji Young H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규희. 2021.06.15. (사진 = Ji Young H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두 기타 연주자는 각각의 분야에서 정상에 자리에 오르며 '젊은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박규희는 정확한 기교와 능수능란한 표현력으로, '클래식 기타'의 독보적인 연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알함브라 콩쿠르 포함 아홉 번의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아시아 최초의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성이 이 콩쿠르의 1위를 차지한 것도 박규희가 최초였다. 지금까지 베스트앨범을 포함 총 여덞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한국의 파코 데 루치아(스페인 기타리스트)'로 불리는 박주원은 유려한 테크닉과 폭넓은 감수성으로 주목 받는 연주자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2010, 2012년 2회 연속 수상했다.

[서울=뉴시스] 박주원. 2021.06.15. (사진 = JNH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원. 2021.06.15. (사진 = JNH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재즈전문지 '재즈피플'의 리더스폴에서 2010, 2011년 2년 연속 최우수 기타리스트로 뽑히기도 했다. 지금까지 6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곡하며 송라이터로서 면모도 과시하고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작년 각각 기념공연을 펼친 두 사람은 이번 공연에서 각자의 솔로 연주는 물론, 두 개의 기타로만 이루어지는 듀오 무대, 밴드 및 게스트와 함께하는 무대 등을 선사한다. 특별 게스트로 JTBC '팬텀싱어3'을 통해 알려진 '라포엠'의 멤버 유채훈이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