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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본격 개발 나서

등록 2021.06.16 05: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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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는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항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전 세계 최초로 수출되는 ‘일렉시티 FCEV’를 선적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0.09.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현대자동차는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항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전 세계 최초로 수출되는 ‘일렉시티 FCEV’를 선적하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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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서비스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버스 보급 확산을 통해 세계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기관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에이팸, 엔지브이아이, 케이에이알, 성산브이씨씨, 오토렉스, 서울버스, 차파트너스 등 9개 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지원을, 울산테크노파크는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개발에 따른 사업관리 및 운영을 수행한다.

또 에이팸, 엔지브이아이, 케이에이알, 성산브이씨씨, 오토렉스 등 지역 자동차 기업은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기술 개발을, 서울버스, 차파트너스는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실증 및 보급 확산에 나선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진행되며 총 23억원이 투입된다.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해 배터리에 저장하고, 배터리의 전기를 통해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개발 및 실증이 완료되면 울산에서 생산되는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버스’가 수도권에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버스와 차파트너스는 수도권에서 약 1100대 이상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버스는 연간 10% 정도의 노후 차량 대·폐차 수요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전국 최초로 15인승 ‘자율주행 디젤버스’를 개발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실증을 마쳤다. 현재 ‘자율주행 전기버스’ 개발에 착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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