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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우선협상자에 '현대건설 컨소'…왕십리·인덕원역 추가 제안

등록 2021.06.17 1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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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이달 협상 착수…연말까지 실시협약 체결 목표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GTX-C 노선도.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GTX-C 노선도.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에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7일 국토교통부는 덕정~수원을 연결하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가 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GS건설 컨소시엄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누르고 GTX-C 노선 사업을 거머쥐게 됐다.

이 컨소시엄의 출자자는 현대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KB GTX-C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SOC) 등이다.

GTX-C노선은 수원에서 양주 덕정까지 수도권 남북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 정부 기본계획에는 수원·금정·정부과천청사·양재·삼성·청량리·광운대·창동·의정부·덕정역 등 10개역이 포함됐다.

이번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외에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한 상태다.

국토부는 이달 안으로 정부협상단을 구성해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에 착수하고 올해 말까지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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