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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방랑식객' 임지호 추모…교양프로서 인연

등록 2021.06.17 2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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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수' . 2021.05.12. (사진 =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혜수' . 2021.05.12. (사진 =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배우 김혜수가 최근 세상을 떠난 '방랑식객' 요리연구가 임지호를 추모했다.

김혜수는 17일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가장 가까이에서 고 임지호 선생님과 함께한 영화 #밥정의 박혜령 감독 글'이라며 공유했다.

해당 글에서 박혜령 감독은 "우리 선생님은 이야기를 하실 때도 요리를 하실 때도 그 누구를 만나도 모든 게 진심이셨다"며 "음식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주셨지만 정작 당신께선 설거지를 다 마치신 후에야 컵라면 하나 드시던 분이셨다"라고 했다.

또 "65세,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험난한 길을 걸어오셨지만, 저에겐 늘 좋은 어른이셨고 선배였으며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 나누는 더없이 좋은 친구였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과거 SBS 교양 프로그램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출연으로 고인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연으로 영화 '밥정'에 특별 영상 내레이션과 추천 영상 등에 참여했다.

고인은 지난 12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집사부일체', '정글의 법칙', '더 먹고 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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