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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다가오는데 '7말8초' 피하기 어려울수도..."휴가지 방역점검 강화"

등록 2021.06.18 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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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부문 휴가 앞당기고 여름휴가·방학 분산하도록 협조 조처"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안전개장 이후 첫 휴일을 맞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6일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지난 1일 안전개장 했으며,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의 전면 개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2021.06.0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안전개장 이후 첫 휴일을 맞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6일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지난 1일 안전개장 했으며, 해운대·송정·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의 전면 개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2021.06.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여름 휴가철 인파 분산을 위해 공공부문 휴가를 앞당기고 각급 학교 방학도 나눠 시작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한편 휴가지 방역 수칙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8일 온라인 기자 설명회에서 "휴가철이 근접해오면서 분산하더라도 전체적으로 고른 분산을 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특정 시기에 집중하는 부분을 최대한 방지, 분산 노력을 하고 있고 유치원, 학원, 어린이집에도 방학을 분산하도록 협조 조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미 여름 휴가를 성수기인 7월 말부터 8월 초를 피해, 가족 단위·소규모로, 시기를 나눠 갈 것을 권고한 바 있다.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하계휴가 가능 기간을 2주 앞당겨 예년 7월 1주가 아닌 6월 3주부터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일반기업에도 휴가 분산을 요청하고 우수 기업에는 각종 포상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윤 반장은 "분산 휴가를 6월 3주부터 권고하고 있어 휴가지 방역수칙 준수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겠다"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본격적인 휴가지 등에 대한 점검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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