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권장…"간 안좋거나 결핵약 복용땐 다른 진통해열제"

등록 2021.06.18 15:59: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부 전문가들 '이부프로펜 제재 진통제를 먹어도 된다' 밝히자 안내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6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백신 예방접종에 앞서 예진을 하는 앞으로 타이레놀 관련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은 15만6000명으로 서울시 목표인원 대비 2.6% 정도가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04.0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6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백신 예방접종에 앞서 예진을 하는 앞으로 타이레놀 관련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은 15만6000명으로 서울시 목표인원 대비 2.6% 정도가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진통제 복용을 권장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다만 일부 환자의 경우 다른 진통해열제를 쓰라고 권고했다.

타이레놀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일부 전문가들이 '이부프로펜 제재 진통제를 먹어도 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각 국가마다 이상반응 때 먹는 진통해열제 계열이 말씀했던 아세트아미노펜 그 외에 진통해열제를 나열하고는 있다"면서 "다만, 이 아세트아미노펜을 쓰지 않아야 될 분들이 있다. 간이 안 좋다거나 결핵약을 복용하는 분 등은 다른 진통해열제를 쓰는 것을 안내해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 적극적으로 진통해열제를 쓰시면 아세트아미노펜을 사용하시라고 다시 안내드린다"고 덧붙였다.

해열 진통제는 주요 성분에 따라 크게 이부프로펜 계열과 아세트아미노펜 계열로 나뉜다. 이부프로펜 계열 제제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 코로나19 백신의 항체 형성을 억제할 위험이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70개 품목은 동일한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