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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롯데 입단 후 최고의 하루…팀은 2연승

등록 2021.06.18 21: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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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앤더슨 프랑코.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 자이언츠 앤더슨 프랑코.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프랑코의 호투와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4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롯데의 시즌 성적은 24승1무36패가 됐다. 삼성은 35승27패.

롯데 선발 프랑코는 7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5승(3패)째를 가져갔다. 프랑코의 시즌 첫 7이닝 이상 투구다.

손아섭은 3점 홈런 포함 4타점을 지원했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다 6월 들어 살아난 손아섭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다. 옆구리 부상을 털고 한 달 만에 1군으로 돌아온 이대호는 4타수 무안타로 다음을 기약했다.

3회말 무사 2루 기회를 놓친 롯데는 4회 균형을 깼다. 4번 타자 전준우는 2사 후 원태인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팀에 선제점을 안겼다.

5회에는 삼성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1사 1,3루에서 지시완의 타구 때 더블 플레이성 타구 때 김지찬의 송구가 크게 벗어나면서 1점을 보탰다.

계속된 2사 1,3루에서는 손아섭의 3점 홈런이 터졌다. 손아섭은 원태인의 체인지업을 잡아 당겨 우측 담장 밖으로 보냈다.

롯데는 5-1로 앞선 7회 폭투와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8회초 구자욱의 3점포로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5이닝 4피안타 5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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