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 2명…50일 만에 최저

지난달 1·2일 1명 이후 최저 수치…누적 1230명

[서울=뉴시스]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29명 늘어난 15만1149명이다. 사망자는 5명이 증가해 누적 200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90명 감소해 총 6248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에서 하루새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50일 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19일) 총 923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이 중 2명(제주 1229·1230번)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도 1230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동안 2명의 확진자가 나온 건 이달 들어 최저 수치로, 지난달 1일과 2일 1명이 발생한 이후 50일 만의 기록이다.

이번에 확진된 2명 중 1명은 업무차 입도한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며, 또 다른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중 확진됐다.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79명, 격리 해제자는 1151명으로 파악됐고, 가용 병상은 264개, 자가 격리자 수는 60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내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는 1차 접종자 19만2364명, 1회로 접종을 마치는 얀센 접종자를 포함한 접종 완료자는 5만1657명으로 파악됐다.

전체 도민(67만4635명) 중 1차 접종자는 28.5%, 접종 완료자는 7.7%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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