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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종교시설 9명 등 13명 코로나19 확진(종합)

등록 2021.06.20 14: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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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심층역학 조사중, 7월 4일까지 운영 중단

창원 9명, 진주 3명, 함안 1명…경남 누적 5062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19일 오후 5시 이후 창원 진해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9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20일 오후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3명은 ▲창원 9명 ▲진주 3명 ▲함안 1명으로, 모두 오늘 확진이다.

감염경로는 ▲창원 종교시설Ⅲ 관련 9명 ▲도내 확진자 접촉 1명 ▲해외입국 3명이다.

창원 신규 확진자 9명은 모두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창원 종교시설Ⅲ 관련' 확진이다.

지난 18일 최초 확진자 1명과 어제(19일) 오전 확진자 가족 1명, 당초 접촉자였던 2명이 종교시설 방문자로 확인됐다. 또 어제 오후 접촉자였던 사천 확진자 2명도 같은 종교시설 방문자로 확인됐다.

그리고, 경남 가족 확진자가 다니는 창원 소재 종교시설Ⅲ 방문자를 검사한 결과, 오늘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창원 종교시설Ⅲ 관련' 종교시설 방문자와 가족·지인 등 접촉자 총 104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15명, 음성 90명으로 나왔다.

현재, 경남도와 창원시 즉각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해 심층역학 조사를 진행중이며, 예배 참석자와 종교시설 관계자, 접촉자 등을 파악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종교시설은 오늘부터 7월 4일까지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진주 확진자 3명은 해외입국 내국인이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은 격리중 검사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온 가족 2명은 입국 전 검사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확진자는 지난 8일 확진된 도내 확진자의 지인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후 1시 30분 현재 5062명(입원 124, 퇴원 4921, 사망 17)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658명, 자가격리자는 288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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