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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토트넘에 케인 이적료 1억파운드 최종 제시할 것" <英언론>

등록 2021.06.20 13: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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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홈 최종전이 끝난 뒤 팬 앞에서 눈시울을 붉힌 해리 케인. 2021.05.19.

[런던=AP/뉴시스] 홈 최종전이 끝난 뒤 팬 앞에서 눈시울을 붉힌 해리 케인. 2021.05.19.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을 희망하는 해리 케인의 이적료로 토트넘에 1억파운드(약 1574억원)를 최종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0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에 1억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다. 수용하면 영입, 수용하지 않으면 영입하지 않겠다는 최종적 의미"라고 했다.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가 끝나면 바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로 책정한 수준은 1억5000만파운드다. 맨시티의 제시액보다 5000만파운드가 높다.

맨시티는 케인의 부상 이력 때문에 더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의 협상으로 차이를 좁힐 수 있을지 미지수다. 케인이 이적을 원하는 반면 토트넘은 높은 이적료로 케인을 붙잡는 모양새다.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유로2020에 출전하고 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과 대조적으로 부진하다.

잉글랜드는 19일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케인은 74분을 뛰었지만 1차전에 이어 이날도 유효슈팅을 1개도 시도하지 못했다.

현지에선 케인이 이적 루머 속에서 대표팀과 유로2020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케인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 14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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