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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시완, 시즌 첫 삼중살 치고 '장탄식'

등록 2021.06.20 1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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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완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시완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지시완(27)이 시즌 첫 삼중살을 기록했다.

지시완은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포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회말 삼중살을 쳤다.

롯데는 4-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김민수의 깨끗한 중전안타에 이어 추재현이 삼성 1루수 오재일의 송구 실책으로 누상에 나가면서 찬스를 잡았다.

무사 1,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한 지시완은 삼성 선발 이승민의 4구째 직구를 때렸다. 타구는 삼성 3루수 이원석의 정면으로 날아갔다.

이원석은 공을 잡은 후 재빨리 3루를 밟고, 2루, 1루로 연결되는 트리플 플레이를 완성했다. 타자 주자 지시완은 전력으로 달렸지만, 삼중살을 피하지 못했다.

올해 처음이자 KBO리그 통산 78번째 트리플 플레이였다.

지시완은 6회 현재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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