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공사중 학교건물 무너져 5명 사망
국왕, 총리와 현장 찾아 구조대 격려
앤트워프 초등학교 신축공사 붕괴사고 <BBC 캡쳐>
이틀 전 금요일 건물 일부가 갑자기 봉괴돼 이를 받치고 있던 공사용 비계가 아래로 무너졌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나오지 않고 있다.
전날 소방대와 구조대가 잔해에서 시신 2구를 꺼내 실종자 전원 사망이 확인되었다. 사망자 중 2명은 포르투갈과 루마니아에서 왔다.
9명이 다쳤으며 이 중 3명이 중환자실에 아직 있으나 치명상은 아니라고 벨기에 소방 당국이 트윗으로 알렸다.
벨기에 소방대는 민간 구조대의 지원을 받았으며 민간 대원들이 탐지견과 드론을 이용해 생존자를 찾으려 시도했다.
사고가 난 초등학교는 9월1일 새 학년에 처음 문을 여는 곳으로 기한에 맞춰 공사 속도를 높이다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신문은 말했다.
필리페 국왕이 19일 알렉산더 드크루 총리를 대동하고 사고 현장을 찾아 구조대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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