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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경선 연기' 결정 또 보류…22일 의총서 '끝장토론'

등록 2021.06.20 22: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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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선 경선 일정 연기 여부를 둘러싸고 극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또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따라 민주당은 오는 22일 의원총회를 열어 경선 일정 연기를 둘러싼 찬반 의견을 청취키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저녁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경선 관련 일정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지난 18일 의원 66명의 연서로 의원총회 개최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그 결과로 오는 22일 오전 의총을 개최해서 경선 일정 관련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듣는 방식은 지난 부동산 정책의총처럼 찬반 의견을 나눠서 듣도록 하고 이후에 보완 자유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의총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토론한 뒤에 최고위를 다시 열어 토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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