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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당국, 오늘 서울서 석 달여 만에 국장급 협의

등록 2021.06.21 11: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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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수 양자 협의체 구성 논의 주목

정부, 도쿄올림픽 지도 독도 표기 수정 요구할 듯

[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기자 =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 판결이 내려진 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2021.01.08. jtk@newsis.com

[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기자 =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 판결이 내려진 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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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간 국장급 협의가 석 달여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상렬 아시아태평양국장은 21일 한국을 방문 중인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 협의를 개최해 양국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전했다.

이는 지난 4월 1일 이상렬 국장이 일본 도쿄를 방문해 국장급 협의를 진행한 지 석 달여 만이다.

이날 협의에서는 강제징용과 위안부 피해 배상 판결 등 과거사 문제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의 독도 표기 문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일본 정부에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통한 검증 과정과 별도로 일본과의 양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앞서 후나코시 국장은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이날 오후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에도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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