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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캠프에 親朴 '이석준' 합류

등록 2021.06.21 14: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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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국무조정실장 출신

尹대변인 "캠프 내 직책은 미정"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17.03.2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2017.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이석준(62) 전 국무조정실장이 합류했다.

윤 전 총장 측 이상록 대변인은 21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이 전 실장은 30년 넘게 공직에서 예산·재정 등 나라살림을 맡아왔으며, 다양한 국정 경험을 살려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전 실장의 캠프 내 직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 전 실장은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부산 동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경제부처에서 주로 활약했다.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며 '예산통'으로 불리던 인물이기도 하다.

박근혜 정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지냈다.

4·7 재보궐 선거 이후 오세훈 서울시장 체제에서 '서울비전 2030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서울의 10년 청사진을 그리는데 앞장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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