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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X파일 논란 윤석열에 "잘못 없다면 낱낱이 밝혀야"

등록 2021.06.23 09: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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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유출 의혹엔 "말할 가치도 없어"

"尹, 사람에 충성 안해…나와 생각 같아"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대구 중구 스테이션센터 7층 마이크로웨이브 마인드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6.1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대구 중구 스테이션센터 7층 마이크로웨이브 마인드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6.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이 담긴 'X파일' 논란에 대해 "당당하게 원칙대로, 잘못이 없다면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면서 큰 길을 함께 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이) 이제 대선에 나오겠다고 하니까 검증의 시간이 시작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X파일' 유출이 황 전 대표와 연관이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말할 가치도 없는 얘기다. 공안통이라고 해서 특수통을 미워하지 않는다"라고 잘라 말했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선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얘기를 하지 않았나. 저하고 생각이 똑같다"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는 30일 '정상국가' 출판 기념회가 예정된 데 대해선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자들이 말로만 그러고 실제로는 반대로 하지 않았나. 또 자유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라며 "거짓 경제로 우리 국민들을 망가뜨리고 있는 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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