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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X파일, 야당에서 정리"…野 "구태의연한 선동정치"

등록 2021.06.23 11:31:01수정 2021.06.23 12: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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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X파일 본 적 없어…尹 당원도 아냐"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1.06.23.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1.06.23. (공동취재사진)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윤석열 전 총장 X파일을) 검찰총장 인사 검증 과정에서 야당에서 자료를 정리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밝히자 국민의힘이 즉각 "집권 여당의 대표가 추측을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구태의연한 선동정치"라고 발끈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X파일'을 본 적도 없음은 물론 전혀 무관할 뿐더러, 윤 전 총장은 현재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기에 어떠한 조치도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황 수석대변인은 "만약 실체가 있고, 작성자가 있다면 국민 앞에 명백히 밝히면 될 일"이라며 "정치권이 또다시 과거의 구태를 반복하며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집권 여당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의힘과 함께 민생을 살리는 데에 집중해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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