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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사찰 늘 한 분이 불법사찰 운운…정면 돌파해야"

등록 2021.06.23 11: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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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본 일도 없고 알지 못해"

"검찰총장이 20여 가지 비리 의혹, 유감"

[서울=뉴시스]홍준표(오른쪽) 무소속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뉴데일리 사무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의 길, 진중권 묻고 홍준표 답하다’ 대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데일리TV 제공) 2021.06.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준표(오른쪽) 무소속 의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뉴데일리 사무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의 길, 진중권 묻고 홍준표 답하다’ 대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데일리TV 제공) 2021.06.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사찰을 늘 했던 분이 불법 사찰 운운으로 검증을 피해 갈려고 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송영길 민주당 대표께서 무엇을 근거로 윤석열 X파일에 대해 내가 잘 알고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씀하셨는지는 모르나, 나는 소위 윤석열 X파일을 본 일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법의 상징인 검찰총장 출신이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여 가지 본인과 가족 비리 의혹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런 일"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공직자는 늘 사찰을 당하고 산다. 나는 초임 검사 이래 36년간 늘 사찰당하고 살았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며 "또 검찰총장은 대검 범정과를 통해 늘 범죄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사찰을 하는게 그 직무"라고 일갈했다.

그는 "정치판은 없는 것도 만들어 내는 판인데 있는 의혹을 불법 사찰 운운으로 피해갈 수 있겠나"라며 "정면 돌파해 본인과 가족들의 국민적 의혹을 푸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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