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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하반기 경제정책, 고용회복·양극화 경계…내주 초 발표"

등록 2021.06.24 08: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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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주재

"2차 추경 편성과 연계해 실효성 높일 것"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1.06.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공동취재사진) 2021.06.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으로 고용회복과 K-자형(양극화) 회복 경계에 초점을 맞춘다. 실효성과 집행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작업과 연계해 내주 초 발표할 계획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하경정)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올해 하반기는 코로나 후 완전한 경기회복,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를 가르는 시기이고 Pre-코로나(코로나 이전)와 Post-코로나(코로나 이후)를 가르는 시기"라며 "한국판 뉴딜·탄소 중립 등 미래선도 전략의 출발·착근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으로 "위기극복과 경기회복 속도를 더 가속화하고 뒷받침하도록 하반기 정책과제들을 적극 발굴 배치하고 미래 성장동력과 경제구조 대전환 대비 과제들도 충실하게 보강하겠다"고 알렸다.

또 "내용적 측면에서 고용회복을 동반하는 '완전한 경기회복', 격차가 커지는 K-자형 회복 경계 등 소위 '포용적 회복'이 이뤄지도록 각별히 대응하겠다"며 "하반기 집중 추진할 정책 과제들의 실효성, 집행력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함께 진행 중인 2차 추경 편성과정과 최대한 연계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 등을 거쳐 세부 내용을 보완 후 다음 주 초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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