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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커리 이어 하든도 도쿄올림픽 불참…듀런트 합류

등록 2021.06.24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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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커리 이어 하든도 도쿄올림픽 불참…듀런트 합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4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최강 미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최종엔트리 12명 윤곽이 나왔다.

미국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에 이어 제임스 하든(브루클린)까지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지 않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4일(한국시간) "제리 콜란젤로 미국 농구대표팀 단장이 하든은 비시즌에 햄스트링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며 올림픽에 불참할 것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12명 엔트리를 공개했다. 아직 오피셜 단계는 아니지만 복수의 미디어에서 해당 명단을 전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아 보인다.

우선 케빈 듀런트(브루클린)와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이 이름을 올렸다. 2016 리우올림픽을 다녀온 이는 둘 뿐이다. 특히 듀런트는 2012 런던올림픽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선다.

잭 라빈(시카고), 제라미 그랜트(디트로이트), 대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브래들리 빌(워싱턴),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제이슨 테이텀(보스턴)도 포함됐다.

제임스·커리 이어 하든도 도쿄올림픽 불참…듀런트 합류

또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케빈 러브(클리블랜드)는 9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다.

현재 진행 중인 NBA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고 있는 즈루 할러데이, 크리스 미들턴(이상 밀워키), 데빈 부커(피닉스)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플레이오프 일정이 끝나는 대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A조에서 프랑스, 이란, 최종예선 통과팀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7월25일 프랑스전이 첫 경기다.

NBA 파이널이 7차전까지 갈 경우, 7월23일에 모든 일정이 끝난다. 보도에 따르면, 미들턴, 할러데이, 부커가 파이널 7차전을 치르게 되면 종료 이후 곧장 민항기를 통해 도쿄에 합류하는 것으로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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