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주열 "한 두번 올려도 완화적…금리 연내 적절한 시점서 인상"

등록 2021.06.24 10:57: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한국은행 창립 제71주년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1.06.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한국은행 창립 제71주년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1.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지금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한 두 차례 인상한다고 해도 통화정책은 여전히 완화적"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박종석 부총재보가 최근 '금리를 한두 번 올리게 된다고 해도 긴축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한 것과 관련해 의견을 묻자 "저도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의 통화정책 완화 수준은 실물경기에 비해 상당히 완화적"이라며 "연내 적절한 시점에서 금리수준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은 총재가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지난달 창립기념사 때 이미 연내 금리 인상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