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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장모 구속에 "입당 자격 요건에는 문제 없어"

등록 2021.07.02 13: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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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좌하지 않는 나라…국민이 판단"

"친족 문제로 정치인 제약? 민주당도 거부"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6.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6.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의 법정구속에 대해 "윤 전 총장 입당 자격 요건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 제약을 가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성남시 분당구 '분당 판교 청년토론배틀'을 진행한 후 기자들을 만나 "사법부의 1심 판단이기 때문에 그건 당연히 존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분(장모)의 과오나 혐의에 대해서 대선 주자가 영향을 미치는 게 있느냐, 없느냐가 국민들의 잣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연좌를 하지 않는 나라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것들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여당에서 "국민은 윤석열에 속았다"는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선 "뭘 속았다고 표현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사법적 판단이란 것은 3심까지 (결과를) 받아 봐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친족에 대한 문제를 근간으로 정치인의 활동을 제약한다는 건 과거 민주당에서도 굉장히 거부했던 개념이기 때문에 공격을 하기 위해 그런 개념을 꺼내는 게 과연 합당할까 생각한다"고 맞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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