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피면 예술도 핀다' …밀양 아리나연꽃축제서 힐링과 감동을
10일부터 8월까지 연꽃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의 향연 펼쳐져
아리나 연꽃 축제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0일 대경대학교 공연예술과 4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루나사에서 춤을'이 오후 2시와 6시 스튜디오 1 극장에서 공연된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져주는 세계적인 명작이다.
연극 공연 사이에는 아리나예술단의 한국무용, 하모니카, 바이올린, 시 낭송, 통기타 등 버스킹공연이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17일 오후 2시와 6시에는 시민연극단 '꿈을 즐기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공연을 스튜디오 2 극장 무대에 올린다.
극단 '꿈을 즐기는 사람들'은 밀양 생활예술인 중심으로 구성된 극단으로 청소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하게 활동하며, 각종 악기와 춤, 시조, 시 낭송, 마임 등을 특기로 하는 배우들로 지난 4월 2일에 창단했다.
이번 공연은 창단을 기념하며 제작한 작품으로 부모가 자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이다. 특별한 그녀 ‘어머니’를 주제로 요양병원의 일상적 모습을 통한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8월 21일 오후 4시 30분에는 아리나 예술단 14개 팀이 준비한 버스킹공연이 열린다. 통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라인댄스, 방송 댄스, 시조창 등 현장감 있는 공연들을 선보인다.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아리나 물빛극장에서 한국 1950년대 영화포스터전 '추억의 타임머신' 전시회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1950년도 영화 포스터의 원본을 접할 수 있으며, 한국영화 중흥기의 그리운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 8월 28일 오후 7시 여름밤의 대미를 장식할 '가을맞이 빅 콘서트'가 열린다. 아리나 버스킹팀 레이저 퍼포먼스 초청 예술인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설레는 가을의 시작을 선사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7월과 8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하는 아리나에서 아리나 연꽃 축제와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함께 개최된다"며 "여름 휴가 기간 밀양에서 즐거운 공연과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로 힐링과 감동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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