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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한방약초축제, 체험·시식 제외…전시·공연 위주로

등록 2021.07.09 11: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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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7일~10월4일

산청 한방약초 축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 한방약초 축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오는 9월17일부터 10월4일까지 추석연휴를 포함해 18일 동안 열린다.

축제 행사장은 산청IC입구 한방약초산업특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대다.

9일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는 동의보감촌 엑스포주제관에서 40여명의 축제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축제일정과 주요행사 추진계획 등 제2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를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혜민서 등 체험관과 음식관 등 시식행사는 제외하고 약초·한방제품·농특산물 판매 중심의 부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행사 위주로 치를 예정이다.

임종식 축제위원장은 “전통 한방을 바탕으로 하는 우리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통해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정한 쉼을 체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방역지침을 준수해 방문객은 물론 축제종사자 모두가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치유와 휴식, 건강을 테마로 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동의보감촌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각광받는 항노화 웰니스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2023년 예정인 제2회 산청엑스포 개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전통 한방과 웰니스 관광을 접목한 축제 콘텐츠다. 지리산에서 자라는 1000여종의 약초를 바탕으로 2001년부터 개최됐다.

문체부로부터 2019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데 이어 2020~2021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는 등 국가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 한방약초축제, 체험·시식 제외…전시·공연 위주로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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