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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국장급 지역책임관 17명, 방역 현장 폭염대책 점검 나선다

등록 2021.07.20 14: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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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애로사항 청취후 개선방안 마련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무더위가 지속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대형선풍기가 설치돼 있다. 2021.07.13.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무더위가 지속된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대형선풍기가 설치돼 있다. 2021.07.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 간부들이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방역 현장에 투입된다.

행안부는 오는 8월 말까지 국장급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된 '지역책임관'을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인 예방접종센터와 선별검사소에 파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폭염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방역 현장의 폭염대책 추진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책임관들은 지난 1월6일 활동을 시작했으며, 6월 말까지 총 239차례 지자체를 방문해 519건의 애로사항을 접수받아 이 중 142건을 개선한 바 있다. 일부 수용(86건)과 중장기 검토(35건) 사안을 더하면 해결 건수가 더 많아진다.

특히 주요 건의사항 54건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보고해 이 중 35건을 개선했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의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에서 최근 확진자 증가와 폭염으로 어려움이 크다"면서 "지역책임관을 통해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속 어려움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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