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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사찰 스님 10여명 모여 술 곁들인 식사" 신고

등록 2021.07.20 21:47:20수정 2021.07.20 21: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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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방역수칙 위반 조사나서

[해남=뉴시스] 전남 해남군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오후 한 사찰의 숙박시설에서 승려 10여명이 음식과 술을 마시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독자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전남 해남군 방역당국은 지난 19일 오후 한 사찰의 숙박시설에서 승려 10여명이 음식과 술을 마시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수칙 위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독자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류형근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가 상향된 가운데 전남 해남 한 사찰의 승려들이 방역수칙을 어기고 술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20일 해남군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께 해남군 한 사찰의 숙박시설에서 승려 10여명이 음식과 술을 마시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남지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날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됐으며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됐다.

승려 10여명이 모여 있는 식탁위에는 술과 음식이 올려져 있었으며 이들은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관련 내용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수칙위반이 드러날 경우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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