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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겨냥 "文정권, 사냥개 동원해 적폐수사"

등록 2021.07.26 14: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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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수사로 5명 자살 비극…청부 정치 수사"

"주도권 있을 때 사면 안하면 후회할 날 와"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7.2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한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전직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야권 갈라치기 사면이 아닌 대화합 사면을 하시라"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출범의 정당성은 드루킹과 김경수의 여론조작 사건으로 크게 훼손이 되었다"며 "아울러 출범 당시 이른바 적폐수사로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인사들 200여 명이 구속 기소되고, 5명이 수사 도중 자살하는 미증유의 비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검찰은 헌법과 법률에 의한 수사였다고 강변하지만, 그것은 헌법과 법률에 의한 수사가 아니라 권력의 요구에 의한 청부 정치 수사에 불과했다"며 "복수와 보복의 일념으로 사냥개를 동원하여 반대편 인사들을 무차별 잡아 가둔 이른바 적폐수사는 이제 국민의 이름으로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그걸 원상회복할 마지막 기회가 이번 8·15 대사면"이라며 "주도권을 아직 갖고 있을때 대사면을 하시라.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날이 올 것"이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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