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 감염' 779명, 10만명당 14.1명꼴…중증률·치명률 낮아 사망은 0명
위중증환자는 5명, 돌파감염자 중 0.6%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318명으로 집계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2021.07.26. [email protected]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국내 접종 완료자 554만3933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총 779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14.1명이다.
위중증자는 5명으로 돌파감염 추정사례 중에서 0.6%였고, 사망자는 없었다.
접종한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69명(10만 명당 16.9명), 화이자 172명(10만 명당 5명), 얀센 437명(10만 명당 38.5명),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2차 화이자) 1명(10만 명당 0.7명) 순으로 발생했다.
변이 바이러스 분석이 시행된 226명 중 72명에서 주요 변이(알파형 17명, 베타형 1명, 델타형 54명)가 확인됐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매우 낮으며, 접종완료 후 돌파감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중증률이나 치명률도 낮아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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