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기록관' 홈페이지 열다…'강원도 최초'

기록물 소장정보·관광자료·원주시보·향토자료 등 제공

원주시 기록관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원주시는 강원도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기록관 홈페이지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원주시 기록관은 보존중인 기록물의 소장정보를 비롯해 관광자료, 원주시보, 향토자료 등을 e-book 형태로 제공한다.

지역 25개 읍면동의 과거 사진과 지역 정보를 정리한 '원주사진아카이브',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사진과 영상 찾기가 가능한 '지역축제', 반곡동·지정면·단구동·봉산동·무실동 지역 주민의 인터뷰와 다양한 영상자료를 통해 누구나 쉽게 마을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을기록' 메뉴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원주시 역사박물관에서 제작한 마을교재가 수록돼 있다. 마을교재는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목에서 학습 부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행사, 사업, 축제 등 보존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지속 발굴·수집해 기록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이 더욱 소중히 활용될 수 있도록 기증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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