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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투병중인 어머니에게 간이식 결정한 효자 공무원

등록 2021.07.30 1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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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 이식 수술후 병원 등에서 요양

[광주(경기)=뉴시스]간 질환으로 10여 년을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하기로 결정한 권혁신 주무관(왼쪽 4번째)과 격려차 방문한 신동헌 시장(왼쪽 3번째)

[광주(경기)=뉴시스]간 질환으로 10여 년을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하기로 결정한 권혁신 주무관(왼쪽 4번째)과 격려차 방문한 신동헌 시장(왼쪽 3번째)

[광주(경기)=뉴시스]신정훈 기자 = 간 질환으로 10여 년을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하기로 결정한 광주시 공무원의 효심이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곤지암읍 주민생활지원팀에서 사회복지8급으로 근무하고 있는 권혁신 주무관이다.

권 주무관은 병세가 악화돼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위해 간이식을 결정했으며 오는 8월 중순 수술을 받은 뒤 병원 및 자택에서 요양을 취할 예정이다.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된 신동헌 광주시장은 30일 격려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린 것에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또한 광주시공무원노조와 공무원상조회에서도 격려금을 준비해 전달했다.

신동헌 시장은 “요즘같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우리 광주시에서 이런 효심이 지극한 공무원의 미담이 나와 매우 기쁘다”며 “부담 없이 휴식을 충분히 취한 뒤 다시 시정을 위하여 힘써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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