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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규제강화 우려에 반락 개장...H주 1.81%↓

등록 2021.07.30 11: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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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규제강화 우려에 반락 개장...H주 1.8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0일 중국 당국이 기업활동 규제를 강화한다는 경계감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선행하면서 반락 출발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2.48 포인트, 1.03% 떨어진 2만6042.84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8.54 포인트, 1.36% 밀려난 9287.15로 개장했다.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가 29일 항셍지수와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지침을 수정, 미국인과 미국기업이 거래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자금 유출 우려도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그간 급등세를 보인 생활 사이트주 메이돤 뎬핑이 7.14%,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3.95%,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7.1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HD 2.36% 크게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도 3.03%,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4.11%, 중국생물 제약 2.73%, 중국생물 제약 2.11%, 훠궈주 하이디라오 4.55%, 맥주주 바이웨이 2.92%,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36%,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29% 밀리고 있다.

홍콩교역소는 1.40%, 부동산주 룽후집단 3.83%, 화룬치지 1.61%, 비구이위안 1.26%, 중국해양석유 1.16%, 스마트폰주 샤오미 0.77%,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0.7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59% 내리고 있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2.80%, 의류주 선저우 국제 2.7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5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38%,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 1.46% 오르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도 1.17%, 전기차주 비야디(BYD) 0.69%, 유방보험 2.34%, 중은홍콩 1.40%, 중국은행 1.11%, 중국핑안보험 1.04%, 영국 대형은행 HSBC 0.93%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283.68 포인트, 1.08% 올라간 2만6031.64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7분 시점에 170.66 포인트, 1.81% 상승한 9245.03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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