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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47명 추가 확진…함양 내일 4단계 격상(종합)

등록 2021.07.30 13: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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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22, 김해 13, 함양 5, 밀양 4, 거제 2, 진주 1명

경남 누적 7076명…어제 하루 누계 확진자 99명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브리핑.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브리핑.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29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7명이 발생했다.

확진일은 29일 밤 29명, 30일 18명이다. 이로써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99명으로 집계됐다.

함양군은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

30일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 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47명은 ▲창원 22명 ▲김해 13명 ▲함양 5명 ▲밀양 4명 ▲거제 2명 ▲진주 1명으로, 6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2명 ▲창원 음식점 관련 1명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1명 ▲도내 확진자 접촉 2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수도권 관련 2명 ▲해외입국 1명 ▲조사중 9명이다.

창원 확진자 22명 중 15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7명, 직장동료와 지인 각 3명, 동선접촉 2명이다.

3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2명은 '창원 제조업 사업장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1명은 '거제 학교·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관련 확진자는 85명이다.

김해 확진자 13명 중 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6명, 가족 1명이다.

4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2명은 각각 부산 확진자의 가족, 지인이다.

함양 확진자 5명은 도내 동일 확진자의 가족이다.

밀양 확진자 4명 중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2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거제 확진자 2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가족이다. 진주 확진자 1명은 해외입국자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후 1시 30분 현재 7076명(입원 1040, 퇴원 6017, 사망 19)이다.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은 주요 방역 조치사항도 전했다.

먼저, 함양군 방역당국은 지역감염 최소화를 위해 내일(31일)부터 8월 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한다.

사적모임은 2인까지로 제한하고, 전 군민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할 계획이다.

그리고 경남도는 오늘부터 3000㎡ 이상 대규모 점포 출입자명부 관리 강화조치를 시행한다.

출입자명부 작성 의무화 시설이 아닌 백화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되어 신속한 역학조사와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출입자명부 관리 필요성 제기에 따른 조치다.

마트,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를 이용할 경우, 모든 출입자는 전자출입명부, 간편전화체크인, 수기출입명부 중 하나를 작성해야 된다.

경남도는 창원대학교와 사전 협의를 거쳐 기숙사동 일부를 오늘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한다.

240병상 규모로, 코로나19 무증상자와 경증환자가 입소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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