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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권장애인구강진료센터 8월 9일부터 공식 진료

등록 2021.07.31 07: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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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권장애인구강진료센터 8월 9일부터 공식 진료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역 내 장애인들에 대한 치과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8월 9일부터 공식 진료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국·시비 25억원이 투입돼 울산대병원 별관 건물에 연면적 8543㎡(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로는 장애인 진료 편의를 위한 전용 출입구와 주차 공간, 장애인 전용 치과 진료대 등을 비롯해 중증장애인을 위한 구강 진료실 및 전신마취 수술실, 회복실 등을 갖추고 있다.

8월 2일부터 누리집(www.uuh.ulsan.kr/dcc)을 통한 진료 예약접수를 시작하며 공식 진료는 9일부터 가능하다.

예약접수는 누리집 진료예약 페이지에서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입력 후 예약신청을 하면 센터접수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 보호자와 통화 후 진료 일자를 확정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 등록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장애인 구강질환 치료를 위해서 타 지역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구강진료센터 운영으로 지역 장애환자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중앙센터와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 등과 유기적 네트워크가 구축돼 장애인 구강보건 거점 의료기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현재 전국적으로 중앙센터를 비롯해 12개 시·도에서 권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진료비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치과영역 경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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