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르쉐, 독일 로켓 제조 스타트업에 862억원 투자

등록 2021.07.30 15:14: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뉴멕시코/AP=뉴시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탑승한 버진 갤럭틱 우주비행기가 11일(현지시간) 우주비행 후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에 착륙하고 있다.2021.07.12.

[뉴멕시코/AP=뉴시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탑승한 버진 갤럭틱 우주비행기가 11일(현지시간) 우주비행 후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에 착륙하고 있다.2021.07.12.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독일 포르쉐의 지주사인 포르쉐SE가 독일 로켓 제조 스타트업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투자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포르쉐SE는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달러(약 862억원) 규모로 벤처캐피탈 HV캐피탈과 스위스 은행 롬바르드오디에와 공동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내년 첫 시험발사를 계획하고 있는 로켓생산과 위성 발사 분야 신생 기업이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펀딩을 통해 발사, 시험, 제조 인프라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는 자동차부터 통신 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산업분야에서 핵심 기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세계 우주 발사 서비스 시장은 2027년 300억유로(41조원) 규모에 이르고, 이 중 3분의1은 중소형 위성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르쉐SE 투자 담당 경영진 루츠 메슈케는 "우주에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한 접근이 많은 산업 부문에서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