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독일 로켓 제조 스타트업에 862억원 투자
[뉴멕시코/AP=뉴시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탑승한 버진 갤럭틱 우주비행기가 11일(현지시간) 우주비행 후 미국 뉴멕시코주 스페이스포트에 착륙하고 있다.2021.07.12.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포르쉐SE는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에 7500만달러(약 862억원) 규모로 벤처캐피탈 HV캐피탈과 스위스 은행 롬바르드오디에와 공동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내년 첫 시험발사를 계획하고 있는 로켓생산과 위성 발사 분야 신생 기업이다.
이자르 에어로스페이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펀딩을 통해 발사, 시험, 제조 인프라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주는 자동차부터 통신 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산업분야에서 핵심 기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세계 우주 발사 서비스 시장은 2027년 300억유로(41조원) 규모에 이르고, 이 중 3분의1은 중소형 위성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르쉐SE 투자 담당 경영진 루츠 메슈케는 "우주에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한 접근이 많은 산업 부문에서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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