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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윤석열 입당에 "불확실성 제거", "슈퍼경선" 환영

등록 2021.07.30 14: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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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정권교체 대의 위해 함께하겠다"

정진석 "尹 입당, 국민 요청에 대한 화답"

배현진 "경선 무대, 국민 모두 무대 될 것"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당사를 방문해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 당사를 방문해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하자 국민의힘은 "야권 통합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정권교체에 함께하자", "'슈퍼경선'이 됐다"며 환영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입당을 환영한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역동적인 경선을 치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백제 신라 고구려가 등장하는 민주당의 시대착오적 이전투구와 달리 우리당 경선은 수준 높은 정책 경쟁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의 미래를 위해 뜨겁게 토론하고 경쟁하자"고 다짐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잘 들어오셨다.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당원과 국민의 걱정을 크게 덜어주셨다"며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또 정권교체를 넘어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인 최형두 의원은 "민주주의는 정당중심 대의정치이기 때문에 무당파 후보는 어렵다"며 "이제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선거 운동으로 대통령 선거 필승을 목표로 정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제 당내의 여러 쟁쟁한 후보들과 함께 정정당당한 경쟁을 벌여 한 팀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백의종군해 주시길 기원한다"고 적었다.

윤 전 총장 지지를 선언한 정진석 의원은 "윤석열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은 새로운 시대와 변혁(變革)을 바라는 국민의 요청에 대한 적극적인 화답"이라며 "오늘 윤 총장의 입당으로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슈퍼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이제 통합의 열차가 대한민국에 힘찬 기적을 울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우리 지도부가 국민과 당원들께 약속드렸던 복당과 입당이 순조롭게 차근차근 완료되고 있다"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 무대는 국민 모두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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